(사용자를) 생각하게 하지 마! - 스티브 크룩
2. 우리가 실제 웹을 사용하는 방법
- 사용자는 각 페이지를 대충대충 보고 본문 일부를 훑다가 흥미를 끄는 부분이나 애초에 찾던 내용과 조금이라도 비슷한 내용이 눈에 띄는 즉시 클릭함
1) 첫 번째 진실: 사용지는 웹 페이지를 읽지 않는다. 훝어본다
- 사용자는 웹 페이지를 읽는 데 매우 적은 시간을 할애한다.
# 훑어보는 이유는?
· 웹은 도구에 불과하다 : 다른 업무를 완수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.
· 모든 것을 읽을 필요가 없다: 사용자가 관심을 기울이는 내용은 페이지 일부
· 사용자는 훑어보기에 익숙하다
#사용자는 페이지에서 무엇을 보나?
- 사용자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달려 있고 그 범위는 페이지 일부에 그침
· 진행 중인 작업
· 현재 본인이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와 연관된 단어나 구절에 집중
2) 두 번째 진실: 사용자는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는다. 최소 조건만 충족되면 만족한다
# 만족하기satisficing(satisfying+sufficing)
: 최선의 안을 고르는 사용자는 거의 없고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첫 번째 안을 선택
# 게리 클라인의 저서 Sources of Power : How People Make Decisions
ex) 화재 현장의 소방대장
- 가정 : 선택지 두 개 비교 후 안전한 쪽으로 선택할 것
- 실제: 머리에 떠오른 첫번째 합리적 계획을 채택한 후 그 계획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에 대해 머릿속에서 빠르게 검토 후 행동으로 옮김
# 최고의 선택지를 찾지 않는 이유는?
· 사용자는 보통 시간에 쫓긴다 : 최적의 선택을 하는 일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어려운 작업이므로 만족하기가 효율성이 높음
· 추측이 틀렸을 때 발생하는 불이익이 별로 없다 : 웹에서는 잘못된 추측을 하더라도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됨
· 선택지를 비교하더라도 결과가 나아지리라는 보장이 없다 : 디자인이 엉망인 사이트라면 비교하는 노력이 의미가 없음
· 추측하는 게 더 재미있다 : 추측은 선택지 비교보다 수고가 적게 들고 추측이 맞으면 작업 시간도 단축
3) 세 번째 진실: 사용자는 작동방식까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. 적당히 임기응변한다.
# 사용자의 새로운 기술의 사용방식 ?
- 새로운 기술을 접했을 때 설명서를 읽어보는 사용자는 극소수이며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적당히 모면함
- 디자이너의 의도와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나 웹 사이트, 소비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도 함.
# 그 이유는 ?
· 사용자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 : 물건을 사용하는 데 지장만 없다면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관심이 없음.
· 사용자는 물건이 작동하기만 한다면 그 물건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: 작동에 문제가 없는 물건이라면 굳이 더 좋은 방법을 잘 찾지 않음
# 사용자는 임기응변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데 사용자가 딱 보면 알도록 만드는게 중요할까?
-> 무척 중요하다. 운이 좋으면 임기응변 방식이 잘 들어맞을 때도 있다.
# 사용자가 딱 보고 알만한 사이트를 만든다면?
· 사용자가 찾던 것을 쉽게 발견할 가능성이 커진다.
· 우연히 방문한 사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그치지 않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내용을 이해할 가능성이 커짐
· 사용자에게 노출되기를 바라는 콘텐츠 쪽으로 사용자를 유도할 가능성이 커짐
· 사용자는 지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사이트를 만나면 임기응변으로 쓰던 사이트를 떠남
4) 피할 수 없다면...
- 여러분이 하는 일을 광고판 디자인이라 생각한다면 광고판을 아주 훌륭하게 디자인하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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